"백신 맞으면 암 걸린다"..유튜브 백신 허위정보 13만건 삭제
이상덕 2021. 9. 30. 11:51

유튜브가 코로나 백신과 관련한 허위 정보 콘텐츠를 대폭 삭제했다.
29일(현지시각) 유튜브는 블로그를 통해 백신 정책을 위반한 13만건에 달하는 동영상을 작년 이후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튜브는 "그동안 테레빈유(소나무에서 얻는 액체)를 마시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등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을 권장하는 콘텐츠를 제거해 왔다"면서 "우리는 보건당국과 협력해 심각한 유해 콘텐츠를 제거하는 한편 개방형 플랫폼이라는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튜브는 백신이 위험하고 건강에 만성적인 악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거나, 백신이 질병에 도움이 안된다고 주장하거나, 백신에 포함된 물질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포함한 콘텐츠를 삭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승인된 백신이 자폐증·암·불임을 유발하고, 백신에 포함된 물질이 백신을 받는 사람을 추적할 수 있다는 콘텐츠가 그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삭제에는 코로나19 백신 뿐 아니라 홍역 B형간염 백신에 대한 콘텐츠도 대상이다.
또 조지프 머콜라, 에린 엘리자베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등 백신과 관련된 허위정보를 퍼뜨린 크리에이터 등에 대해 계정을 중단하는 조취를 취했다. 아울러 러시아 공영 미디어인 RT의 콘텐츠 업로드에 대해서도 일주일간 중단시켰다. 이에 대해 러시아 정부는 "언론 탄압"이라고 반박했다.
[실리콘밸리 = 이상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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