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총학생회, 횡령 혐의로 전 총학생회장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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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전 총학생회장이 학생들이 낸 총학생회비 수백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시립대학교 총학생회는 자체 조사 결과 전 총학생회장 김 모 씨가 올해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학생회비 650여만원을 자신 명의의 개인 계좌로 입금했다며 김씨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횡령 혐의로 고소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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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서울시립대 전 총학생회장이 학생들이 낸 총학생회비 수백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시립대학교 총학생회는 자체 조사 결과 전 총학생회장 김 모 씨가 올해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학생회비 650여만원을 자신 명의의 개인 계좌로 입금했다며 김씨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횡령 혐의로 고소한다고 30일 밝혔다.
김씨는 당시 출금 계좌명에 시립대 총학생회와 채권·채무 관계가 있던 행사업체 이름을 적었는데, 업체는 실제 상환받은 행사대금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총학생회는 자체 조사가 시작되면서 김씨가 학교 인근 음식점을 찾아 돈을 줄 테니 총학생회 명의로 부식비를 결제한 것처럼 꾸며달라고 요청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총학생회는 김씨가 횡령을 숨기기 위해 관련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한편 김씨는 문제가 불거지자 개인 계좌로 빼돌렸던 회비 전액을 총학생회에 돌려줬다.
ze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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