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정상 노리는 KBL 10개 구단, 감독들의 새 시즌 출사표는?

조영두 2021. 9. 30.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2021-2022시즌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각 팀 감독과 대표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새 시즌 전망과 더불어 포부를 밝혔다.

원주 DB 이상범 감독'넌 할 수 있어'우리 선수들이 이번 컵대회에서 자신 있게 경기를 해서 다가오는 시즌에도 자신 있게 경기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전주 KCC 전창진 감독'기다려보자'이번 시즌 선수들이 유난히 부상이 많아서 훈련하는 과정에서 힘든 부분이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KBL 10개 구단이 출사표를 던졌다

30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2021-2022시즌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각 팀 감독과 대표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새 시즌 전망과 더불어 포부를 밝혔다. 특히 각 팀 감독들은 다섯 글자로 시즌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원주 DB 이상범 감독
‘넌 할 수 있어’

우리 선수들이 이번 컵대회에서 자신 있게 경기를 해서 다가오는 시즌에도 자신 있게 경기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뛰어준다면 좋은 성과를 낼 것 같다.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끝까지 간다’

봄 농구를 경험한지 오래됐고, 시즌 준비 과정에서 차질이 있었다. 하지만 토끼와 거북이 경주의 거북이처럼 성실하게 준비해서 올 시즌에는 봄 농구를 끝까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서울 SK 전희철 감독
‘슼(SK) 잡아봐라’

처음으로 감독 부임해서 9개 구단 감독님께 도발성 멘트를 날리기 위해 준비했다. SK의 강점인 스피드를 살리겠다는 의미다.

창원 LG 조성원 감독
‘관희와 재도’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선수단 구성이 많이 바뀌었다. 지난 시즌보다 더 높이 비상하기 위해서 두 선수(이관희, 이재도)가 필요했기 때문에 두 선수를 주축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기대한다.

고양 오리온 강을준 감독
‘일체유심조’

일체유심조는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임을 뜻한다. 해석하기 나름인데 선수들이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질 것 같다. 마음먹기에 따라 좋은 성적에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주 KCC 전창진 감독
‘기다려보자’

이번 시즌 선수들이 유난히 부상이 많아서 훈련하는 과정에서 힘든 부분이 있었다. 감독으로서 준비하는 과정에서 걱정이 많았다. 감독으로서 선수들이 좋아지기를 기다려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 어느 정도 위치에 올라오면 잘해줄 거라 믿는다.

안양 KGC 김승기 감독
‘스틸 러빙 유’

스콜피온스라는 독일 락 밴드 노래 중에 있는데 스틸(Still)을 농구 용어 스틸(Steal)로 바꿔서 스틸 러빙 유로 했다.

부산 KT 서동철 감독
‘소닉붐 시즌’

성적도 인기도 매너도 모든 면에서 우리의 시즌으로 만들 각오다. 열심히 하겠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새로운 도전’

창단 첫해로서 도전할게 많다고 생각한다. 빠른 시간에 KBL 정상에 설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 또한 10년 동안 농구를 잊고 사셨던 대구 시민들에게 재밌는 농구를 보여드리고 싶다. 더불어 체육관 많이 찾아주시고, 농구를 사랑할 수 있도록 도전해보겠다.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넥스트 챕터’

올 시즌 우리 팀 경기력이 많이 궁금하고, 기대된다. 젊은 선수들이 많아졌고 모두가 한 단계 성장해야 한다. 그래서 기대가 많다. 성장과 성적 모두 중요해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시즌으로 팬들께 보답하겠다.

# 사진_박상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