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목숨 살리는 인천시 '닥터헬기' 10년간 1485번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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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인천시에 도입된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가 운항 10주년을 맞았다.
2011년 9월23일 첫 운항을 시작한 닥터헬기는 이날까지 1485회 출동해 병원 긴급이송 1394명, 응급처치 106명 등 1500명에게 응급의료를 지원했다.
닥터헬기는 육로이송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의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전용헬기로 심장충격기, 인공호흡기 등 전문 의료장비와 의약품을 탑재하고 응급의학과 전문의, 응급구조사가 탑승해 이송 중에도 응급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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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국내 최초로 인천시에 도입된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가 운항 1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1485회 출동해 1500명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2011년 도입한 닥터헬기가 운항 10주년을 맞았다고 30일 밝혔다.
2011년 9월23일 첫 운항을 시작한 닥터헬기는 이날까지 1485회 출동해 병원 긴급이송 1394명, 응급처치 106명 등 1500명에게 응급의료를 지원했다.
환자별로는 중증외상 378명(25.2%), 급성뇌졸중 263명(17.6%), 급성관상동맥증후군 107명(7.1%), 기타 중증응급환자는 752명(50.1%)이었다.
출동지역은 섬지역인 옹진군이 626회(42.2%)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과 가까운 충남권 등 타 지역 493회(33.2%), 강화군·영종도 등 366회(24.6%) 순이었다.
닥터헬기는 육로이송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의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전용헬기로 심장충격기, 인공호흡기 등 전문 의료장비와 의약품을 탑재하고 응급의학과 전문의, 응급구조사가 탑승해 이송 중에도 응급치료가 가능하다.
도입 초기에는 소형헬기로 반경 50㎞ 내외로 운항했으나 2018년 중형헬기를 도입해 운항범위를 240㎞까지 확대, 백령도까지 운항이 가능해 졌다.
닥터헬기는 소방, 의료인, 이장 등 지정자가 요청할 수 있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닥터헬기 운항통제실을 방문,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닥터헬기는 그동안 도서, 산간의 취약지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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