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KBS 퇴사 후 첫 일탈? 비키니 사진..피어싱도 3개"

신정인 기자 2021. 9. 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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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정연이 KBS 퇴사 후 가장 먼저 한 일탈 행동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의 '아나테이너' 특집에는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 이지애, 오정연, 최송현과 쇼호스트계의 샛별 김현수가 출연했다.

MC김용만이 "KBS 퇴사 후 가장 먼저 한 일탈이 무엇이냐"고 묻자 오정연은 "우선 피어싱을 세 개 했다. 그리고 아나운서 시절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비키니 사진을 업로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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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사진=오정연 인스타그램


방송인 오정연이 KBS 퇴사 후 가장 먼저 한 일탈 행동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의 '아나테이너' 특집에는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 이지애, 오정연, 최송현과 쇼호스트계의 샛별 김현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정연은 "KBS 아나운서 동기 중 가장 마지막으로 퇴사했다"며 "당시 동기였던 전현무가 '웰컴 투 정글. 빨리 안 나오고 뭐 하고 있어'라고 하더라"라고 떠올렸다.

MC김용만이 "KBS 퇴사 후 가장 먼저 한 일탈이 무엇이냐"고 묻자 오정연은 "우선 피어싱을 세 개 했다. 그리고 아나운서 시절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비키니 사진을 업로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에 민낯으로 출연해보기도 했다"며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그 전에는 모르는 게 있으면 '기억이 안 난다'는 식으로 모면했는데 지금은 당당하게 '저 몰라요'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KBS의 얼굴이라는 생각 때문에 회사의 위신을 떨어트릴까봐 망설인 면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정연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이후 프리랜서로 각종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았으며 최근에는 tvN 드라마 '마인'에 재벌가 며느리 미주 역할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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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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