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은 무너졌다. 류현진 에이스 뺏은 레이, 사이영상 유력하다

손찬익 2021. 9. 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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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뉴욕 양키스 3연전은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 만큼 사이영상 수상의 주인공을 가릴 수 있는 중요한 승부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에서는 앞으로 이틀 동안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보다 더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남은 두 경기에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 레이스를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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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뉴욕 양키스 3연전은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 만큼 사이영상 수상의 주인공을 가릴 수 있는 중요한 승부처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언급되는 게릿 콜(양키스)과 로비 레이(토론토)가 선발 마운드에 오르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에서는 앞으로 이틀 동안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보다 더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남은 두 경기에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 레이스를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유력 후보로 꼽히는 콜은 30일, 레이는 31일 선발 등판한다. 콜은 이날 경기 전까지 16승 8패 평균 자책점 3.23으로 순항 중이다. 콜은 데뷔 후 단 한 번도 사이영상을 수상하지 못했다. 2019년 데뷔 첫 20승을 달성하고도 사이영상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올 시즌이 한을 풀 기회다. 

하지만 콜은 30일 토론토 타선에 6이닝 동안 9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평균 자책점도 3.08에서 3.23으로 상승했다. 마지막 표심을 잡을 수 있는 경기, 와일드카드 진출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는 경기에서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이제 공은 레이에게 넘어간다. 레이는 올 시즌 31경기에 등판해 13승 6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2.68로 리그 1위, 244탈삼진으로 부문 1위다. 콜(243개)이 2위다. 레이는 올해 류현진을 제치고 토론토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 전반기(7승 4패 평균 자책점 3.13)보다 후반기(6승 2패 평균 자책점 2.16) 들어 더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매체는 "콜과 레이 모두 과거에 사이영상 투표에서 표를 얻었지만 수상에 실패했다. 콜은 지난 3년간 아메리칸리그 투표에서 5위 안에 포함됐고 2019년 2위를 차지했다. 레이는 2017년 내셔널리그 7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또 "올 시즌 사이영상 레이스의 향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만 하다"고 전망했다. 레이가 오는 1일 대량 실점만 하지 않는다면, 콜을 제치고 사이영상을 수상할 가능성이 높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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