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구조 기여 당진 연안안전지킴이 2명에게 평택해경 감사장

김태완 기자 2021. 9. 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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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인명 구조에 기여한 당진지역 연안지킴이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4시 30분 대산파출소에서, 바다에 빠진 사람 2명을 구조하는데 크게 기여한 충남 당진 지역 연안안전지킴이 김현대 씨(56), 신명옥 씨(55·여) 등 2명에게 박경순 서장이 직접 감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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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도 선착장 부근 해상서 표류하던 20대 남성 2명 구조
박경순 평택해양경찰서장(가운데)이 지난 29일 당진 연안안전지킴이 김현대씨(왼쪽)와 신명옥씨에게 인명구조 유공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뉴스1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인명 구조에 기여한 당진지역 연안지킴이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4시 30분 대산파출소에서, 바다에 빠진 사람 2명을 구조하는데 크게 기여한 충남 당진 지역 연안안전지킴이 김현대 씨(56), 신명옥 씨(55·여) 등 2명에게 박경순 서장이 직접 감사장을 수여했다.

연안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김 씨와 신 씨는 지난 7월 18일 오후 5시 20분께 당진시 도비도 선착장 부근 해상에서 조류에 휩쓸려 표류하던 20대 남성 2명을 발견하고 즉시 신고한 뒤, 출동한 평택해경 경찰관들과 함께 구조한 바 있다.

박 서장은 감사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연안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대 씨와 신명옥 씨가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서 소중한 생명 2명을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지난 5월부터 평택해양경찰서가 운영하는 연안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두 사람은 해양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당진시 도비도 선착장 부근 해안가에서 사고 예방 순찰, 안전관리 시설물 점검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올해 5월부터 충남 북부 및 경기 남부 해안가에서 연안안전지킴이가 정식 활동한 이후 연안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바닷가 위험 요소를 가장 잘 아는 지역 주민으로 올해 5월 구성된 연안안전지킴이는 10월 말까지 충남 북부 및 경기 남부 연안 지역에서 Δ바닷가 안전 순찰 Δ사고 예방 계도 Δ해양사고 구조 지원 Δ해양환경 감시 Δ바다 안전 시설물 점검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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