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한 고등학교 같은반 학생 7명 코로나19 확진..전수검사 중
최승현 기자 2021. 9. 30. 11:34
[경향신문]
강원 원주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같은 반 학생 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 29일 해당 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30일 같은 반 학생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학교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등교 중단과 원격수업 전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강원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467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62명이 숨지고, 5980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나머지 425명은 격리 치료중이다.
강원도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18개 시·군과 협의해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던 23개 축제 가운데 강릉커피축제, 동해무릉제, 안흥찐빵축제, 고성명태축제, 양양연어축제 등 13개 축제를 연기 또는 취소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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