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넷플릭스, 망 이용료 내라".. 부당이득반환 청구 반소 제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브로드밴드는 민법의 부당이득반환 법리에 의거 넷플릭스에 망 이용대가 청구를 위한 반소를 제기했다고 30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반소를 제기한 배경에 대해 "인터넷망은 초기 구축 및 매년 유지관리에 상당한 투자가 수반돼 당연히 유상으로 제공되는 것임에도 넷플릭스가 대가 지급 없이 회사의 망을 이용하고 있다"며 "1심 판결에도 넷플릭스가 협상에 전혀 응하지 않은 채 망 이용대가 지급을 이행하지 않아 부당이득반환 법리에 의거 반소를 제기한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반소를 제기한 배경에 대해 “인터넷망은 초기 구축 및 매년 유지관리에 상당한 투자가 수반돼 당연히 유상으로 제공되는 것임에도 넷플릭스가 대가 지급 없이 회사의 망을 이용하고 있다”며 “1심 판결에도 넷플릭스가 협상에 전혀 응하지 않은 채 망 이용대가 지급을 이행하지 않아 부당이득반환 법리에 의거 반소를 제기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자사가 구축하고 임차한 국내·국제 데이터 전송망을 이용해 넷플릭스가 이용자들에게 데이터를 전송하는 이익을 얻고 있음에도 아무런 대가를 지급하지 않음에 따라 망 이용대가에 상응하는 손실을 입고 있다고 강조했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회사의 망에 발생시키는 트래픽은 2018년 5월 50Gbps 수준에서 2021년 9월 현재 1200Gbps 수준으로 약 24배 급증했다. 해마다 트래픽이 증가함에 따라 회사의 손실도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다.
SK브로드밴드는 넷플릭스가 망을 이용해 얻는 이익과 회사가 당연히 지급받았어야 할 망 이용대가의 손실 간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인정되며 넷플릭스에게는 대가 없이 망을 사용할 근거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번 부당이득 청구 금액과 관련해서는 통상의 재판 절차와 마찬가지로 법원이 주관하는 감정 절차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넷플릭스는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제기한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지난 6월 패소한 후 항소를 제기한 상태다. 1심에서 법원은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를 통해 인터넷망 연결이라는 유상의 역무를 제공받고 있다고 봐야 한다”며 “넷플릭스가 이에 대한 대가 지급 의무를 부담하는 것이 타당하고 형평에 부합한다”고 판결했다.
☞ "입술이 왜 저래?"… 제시, 달라진 얼굴 '헉'
☞ "햇살 아래 뽀얀 피부"… 한화 치어리더, 볼륨감 끝판왕
☞ 오징어게임 감독이 밝힌 공유 정체… "딱지치기는"
☞ "저러니까 이혼하지"… 배수진, 악플에 '눈물'
☞ 도경완 "♥장윤정과 사실 ○○부부"… 실화야?
☞ "아들 용돈 안준다"… 김윤아, 논란 일자 해명?
☞ "잘못 입력했단다"… '신민아♥' 김우빈, 스윗해
☞ "제시카 안타까워"… 타일러권, 80억 소송 억울?
☞ "홀로 아들 키워"… 서지오, 3년 만에 이혼한 속사정
☞ "290만원 안줘"… '스우파' 로잘린 레슨비 먹튀?
팽동현 기자 dhp@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입술이 왜 저래?"… 제시, 달라진 얼굴 '헉' - 머니S
- "햇살 아래 뽀얀 피부"… 한화 치어리더, 볼륨감 끝판왕 - 머니S
- 오징어게임 감독이 말하는 공유 정체… "딱지치기는 말이죠" - 머니S
- "저러니까 이혼하지"… 배동성 딸 배수진, 악플 고충 토로 - 머니S
- 도경완 "♥장윤정과 사실 ○○부부"… 실화야? - 머니S
- 김윤아 해명 나서… "아들 용돈미지급 논란? 오해" - 머니S
- "잘못 입력했단다"… '신민아♥' 김우빈, 스윗함 넘치는 메시지 - 머니S
- 타일러권 "채무불이행? 억울… 제시카 명예실추" - 머니S
- "홀로 아들 키워"… 서지오, 결혼 3년 만에 이혼한 속사정 - 머니S
- "290만원 안줘"… 잘 나가는 '스우파', 로잘린 레슨비 먹튀 의혹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