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몸살 앓는 TI10..IG 선수도 양성 판정

김용우 2021. 9. 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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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 치아이 준 웬(사진=인빅터스 게이밍)
루마니아에서 벌어지는 도타2 세계 대회 디 인터내셔널10(TI10)이 개막 전부터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전날 중국 게임단 팀 애스터의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데 이어 인빅터스 게이밍(IG)에서도 환자가 발생했다. IG는 30일 SNS을 통해 오프레이너인 'JT-' 치아이 준 웬이 2차 핵산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IG에 따르면 28일 오후(현지 시각) 팀원 전부 핵산 검사 결과 음성을 받았지만 29일 오전부터 'JT-' 치아이가 몸살과 함께 발열 증세를 보였다. 이에 2차 핵산 검사를 신청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행하던 스태프는 음성 판정이었지만 치아이와 함께 격리실로 이동한 상태다.

이에 IG는 "다른 인원은 30일 오전에 다시 한번 핵산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관련 정보는 업데이트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10월 7일부터 17일까지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벌어지는 TI10의 총상금은 4,001만 8,195달러(한화 약 453억 원)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블 지니어스(EDG), PSG.LGD, 버투스 프로, 얼라이언스, 프나틱 등이 참가하며 한국서는 '마치' 박태원 감독이 이끄는 T1이 티켓을 획득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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