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준석 "화천대유의 '50억 클럽', 4명 명단 봤다"

정명원 기자 2021. 9. 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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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오늘(30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화천대유'의 이른바 '50억 원 약속 클럽'을 언급하며 "제가 본 사설 정보지 내용은 4명이 포함된 명단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4명의 명단과 관련해선 "곽 의원 이름이 있었던 것은 맞고 금액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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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오늘(30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화천대유'의 이른바 '50억 원 약속 클럽'을 언급하며 "제가 본 사설 정보지 내용은 4명이 포함된 명단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법조계 인사 중에서 언급된 인물들, 민주당과 친분이 있었던, 이재명 경기지사와 친분이 있는 인사도 있었다"며 말했습니다.

'50억 약속 클럽'은 곽상도 의원 아들처럼 화천대유로부터 50억 원을 받기로 약속받은 정관계 인사들이 있다는 의혹입니다. ▷ "50억 약속 그룹 있다…언론사 고위직도 포함"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479562 ]

이 대표는 4명의 명단과 관련해선 "곽 의원 이름이 있었던 것은 맞고 금액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분들 이름을 거명하기에는 아직 정보 확인이 안 돼 부적절하다"며 "이런 명단을 검증하기 위해서라도 조속히 특검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 지사를 향해 "왕놀이 하는 이 지사의 가면을 확 찢고 나니 변학도가 보인다"며 "변학도가 왕이라도 된 양하는 비정상적인 세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구성 : 김휘란, 영상취재 : 김흥기, 편집 차희주)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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