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전남 나주시 최대 규모 아파트 짓는다..11월 분양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전용 59~179㎡ 1554가구 대단지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단지 스케치 조감도.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전남 나주시에 첫 자이(Xi)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인다. 총 1500가구가 넘는 나주시 최대 규모 단지다.

GS건설은 전남 나주시 송월동 135-3번지 일대에 짓는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를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8개 동, 전용면적 59~179㎡ 1554가구로 조성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154가구 △84㎡ 1054가구 △116㎡ 328가구 △131㎡ 5가구 △132㎡ 8가구 △179㎡ 5가구로 구성했다. 입주는 2024년 말 예정이다.

단지 서측에 금성산 자락이 있고, 남측으로 영산강이 흘러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일부 동에선 영산강 조망이 가능하다.

KTX 나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광주 송정역은 약 10분, 서울 용산역과 수서역은 약 2시간이면 이동한다. 인근 빛가람로, 13번국도 등을 통해 차량으로 광주시와 인근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반경 1km 이내에 롯데마트, 나주시청, 나주세무서, 나주문화예술회관 등 도심 주요 시설이 위치해 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나주일반산업단지, 나주혁신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 수요도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 개발호재도 있다. 단지 인근에 78만㎡ 규모의 '나주 빛가람에너지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가 2025년 준공 예정이다. KTX 나주역과 연계한 상업업무시설, 여가문화시설 등이 들어서 지역 신성장거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4차 구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광주~나주 광역철도(28.1km)가 오는 2026년 착공 예정이다. 완공 시 나주에서 광주까지 약 30분 이내 도착한다.

나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1순위 청약 제한이 많지 않다. 나주시를 비롯해 전남 및 광주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으로 청약통장 가입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이 부여된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도 없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나주 최고층 높이에 최대 규모로 조성하는 첫 자이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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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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