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계절 가을이 왔다"..롯데하이마트, 캠핑용 히터 매출 '쑥쑥'

9월 히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

캠핑용 히터(롯데하이마트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본격적인 가을 캠핑철을 맞아 쌀쌀한 날씨에 대비할 수 있는 캠핑용 히터 판매가 늘고 있다.

30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8일 사이 히터 제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0%가량 늘었다.

히터 매출이 증가한 이유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 대신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가을·겨울 캠핑을 떠나는 소비자에게 방한 필수품으로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

캠핑용 히터는 크게 심지식 히터와 팬히터로 분류한다. 심지식 히터는 심지에 등유를 적셔 사용하는 방식으로 난로 상판을 활용해 캠핑용 음식도 조리할 수 있다. 팬히터는 등유를 넣고 전기 콘센트를 꽂으면 송풍구를 통해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방식으로 야외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오는 1일부터 일주일간 파세코 히터 제품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선 파세코 6400 심지식 히터 블랙색상 모델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롯데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진 롯데하이마트 생활1팀 CMD는 "캠핑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오면서 캠핑에 필요한 히터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올해는 야외에서도 활용 할 수 있는 심지식 히터와 휴대성과 안정성이 높은 팬히터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