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컵스전 무안타 교체..팀도 패배

김재호 2021. 9. 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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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효준이 이날은 빈손으로 돌아갔다.

박효준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 8번 3루수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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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효준이 이날은 빈손으로 돌아갔다.

박효준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 8번 3루수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187이 됐다.

2회 2사 2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카일 헨드릭스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5회에도 다시 한 번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번에는 조금 억울했다. 스트라이크존 위로 벗어난 높은 공들을 마크 웨그너 주심이 연달아 스트라이크로 선언하며 선구안이 흔들렸고, 결국 높은 공에 헛스윙이 나갔다.

박효준이 이날은 침묵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6회에도 2루 땅볼로 물러난 그는 7회초 수비에서 더블 스위치로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팀은 2-3으로 졌다. 59승 99패. 컵스는 68승 90패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6회 무사 1루에서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3루타,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케빈 뉴먼의 희생플라이로 2-1로 역전했으나 7회초 2사 1, 3루에서 구원 등판한 닉 미어스가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와 2-3으로 뒤집혔다.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피츠버그 선발 로안지 콘트레라스는 3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내보낸 주자들이 모두 홈으로 들어온 체이슨 슈레브가 패전을 기록했다.

컵스 선발 헨드릭스는 5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다.

[휴스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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