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동료 2루수, 44호 홈런→ML 신기록 작성

2021. 9. 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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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커스 세미엔이 메이저리그 2루수 최다 홈런 기록을 작성했다.

세미엔은 30일(한국시각) 캐나타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 맞대결에 2루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6-5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세미엔은 0-0으로 맞선 1회 무사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양키스 선발 게릿 콜의 97.4마일(약 156.8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2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4일 만에 터진 시즌 44호 홈런으로 타구속도 102.3마일(약 164.6km) 비거리 386피트(약 118m)를 기록했다. 세미엔은 아메리칸리그 홈런 3위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1개 차로 추격했다.

세미엔은 이날 홈런으로 지난 1973년 데이비 존슨이 기록한 메이저리그 2루수 최다 홈런 기록인 43개를 뛰어 넘고 신기록을 작성했다. 세미엔은 이날 2타점을 추가하며 시즌 101타점을 기록, 데뷔 첫 세 자릿수 타점도 기록했다.

한편 이날 토론토는 양키스를 격파하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을 더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커스 세미엔(가운데).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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