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감염병 전담병원 화재 대응 훈련

재난대응 훈련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30일 오후 2시 은평구 서울소방학교에서 재난대응 종합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 감염병 전담병원 화재 ▲ 건물 붕괴 ▲ 지하철 화재 ▲ 수난사고 등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서울시 119특수구조단·은평소방서·경찰·한전 등이 참여하고, 지하구 탐색로봇과 이동형 공기공급장치 등 소방장비 53종 253점이 동원된다.

감염병 전담병원 화재 대응 훈련에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돼 소방헬기·소방사다리차 등을 활용한 인명 구조와 제독차·제독텐트 등을 이용한 방역 훈련을 진행한다.

대응 훈련과 함께 소방재난본부 직원들이 참가하는 '2021 서울소방 드론조종 경진대회'도 열린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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