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천동에 미니신도시급 '리더스시티' 공급
계룡건설 컨소시엄(계룡건설·대우건설·금호건설·태영건설)이 오는 10월 1일 대전 동구 천동3구역에서 총 3463가구 규모의 대단지 ‘리더스시티’ 분양에 나선다. 리더스시티는 4블록 1328가구, 5블록 2135가구로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4블록 10개 동에서 전용면적 59㎡~84㎡ 1328가구로 지구주민 우선 공급분을 제외한 653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단지는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신흥역에 인접한 역세권 입지로 둔산동·은행동 등 대전 시내로 접근성이 좋다. KTX와 SRT 노선이 지나는 대전역을 이용하기 편하고, 가까운 인동 네거리에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신설역도 예정돼 있다.
홈플러스·세이백화점·코스트코 등 쇼핑시설과 충남대병원, 한화생명이글스파크 등도 가깝다. 천동초등학교가 바로 붙어 있어 어린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리더스시티는 메이저 건설사들이 시공을 맡아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 빼어난 상품성을 갖출 예정이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대형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옵션) 등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대단지에서만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단지 안에 어린이집과 키즈룸이 들어서고,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장도 마련된다. 공유오피스, 주민카페, 공방, 문화교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리더스시티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된다.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해당 지역 1순위, 15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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