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호 폭발' 페레즈, 홈런왕에 한 발 더.. 내친김에 50개?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1. 9. 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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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운 살바도르 페레즈(31,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홈런왕 등극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남은 경기 수를 고려할 때 페레즈가 메이저리그 홈런왕에 오르는 것은 매우 유력해졌다.

또 페레즈는 남은 경기에서 현재와 같은 타격감을 유지할 경우 한 시즌 50홈런에도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페레즈가 홈런왕에 오를 경우 이는 포수로는 49년 만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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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도르 페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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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운 살바도르 페레즈(31,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홈런왕 등극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48호 아치를 터뜨렸다.

페레즈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3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페레즈는 0-1로 뒤진 1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클리블랜드 선발 투수 잭 플레삭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는 역전 3점포를 때렸다.

이는 29일 클리블랜드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 이에 페레즈는 홈런 2위와 3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 오타니 쇼헤이(27)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남은 경기 수를 고려할 때 페레즈가 메이저리그 홈런왕에 오르는 것은 매우 유력해졌다. 최소 공동 홈런왕을 차지하기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또 페레즈는 남은 경기에서 현재와 같은 타격감을 유지할 경우 한 시즌 50홈런에도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포수 50홈런은 물론 최초다.

페레즈가 홈런왕에 오를 경우 이는 포수로는 49년 만의 일. 앞서 1972년 자니 벤치가 홈런왕에 오른 뒤 포수 홈런왕은 나오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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