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기사내용 요약
보령축제관광재단 이사회 열고 확정
내년 보령머드축제,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기간 개최

[보령=뉴시스] 유순상 기자 = 보령시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가 오는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린다. 또 내년 제25회 보령머드축제를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기간에 개최한다.

시는 30일 대천해수욕장에서 김동일 보령축제관광재단 이사장(시장)과 이사, 감사,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차 이사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이사회는 올해 제24회 온앤오프 보령머드축제 결산보고와 2021년 세입·세출 제4회 추경예산,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 개최 시기, 보령머드테마파크 수탁동의(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는 매년 대천해수욕장에서 ‘사랑, 빛 그리고 바다’를 주제로 열리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 18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한달 간 대천해수욕장에 야간경관조명시설을 설치, 관광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제25회 보령머드축제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연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달 동안 운영하고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린 보령머드축제는 기간 동안 온라인 콘텐츠 총 조회수가 203만회 돌파하고 오프라인 축제장에 3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위드 코로나시대 국내 축제의 새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태현 보령축제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온라인을 활용한 보령머드축제 콘텐츠를 발전시켜 장소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 역시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이사장은 “내년에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머드축제의 공동 개최로 전 국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며 “겨울철 대표 축제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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