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셋 결승포' 토론토, 양키스 꺾고 전날 패배 설욕

[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가 양키스를 꺾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9월 30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토론토는 양키스에 6-5 승리를 거뒀다. 토론토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포스트시즌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호세 베리오스(TOR)와 게릿 콜(NYY)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토론토는 1회부터 먼저 득점했다. 마커스 세미엔이 역대 2루수 최다홈런 신기록을 쓰는 시즌 44호 2점포를 쏘아올렸다.

토론토는 2회말 조지 스프링어가 적시타를 기록했고 3회말에는 보 비셋이 솔로포를 기록해 달아났다.

양키스는 5회초 지오 어셀라의 적시타, 브렛 가드너의 2루타로 2점을 만회했다. 토론토는 5회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1타점 2루타를 기록해 다시 달아났다.

양키스는 6회초 애런 저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고 7회초 카일 히가시오카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토론토는 8회초 비셋이 솔로포를 터뜨려 승리를 결정지었다.

토론토는 선발 베리오스가 6이닝 3실점 호투를 펼쳤고 팀 마이자가 0.2이닝 2실점, 애덤 심버가 1.1이닝 무실점, 조던 로마노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양키스는 선발 콜이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불펜이 추가 1실점하며 패했다.(사진=보 비셋)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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