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초신성 FW, "누누 감독, 입단 후 살 좀 찌우라 하더라"

조영훈 기자 2021. 9. 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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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은 신성 브리안 힐이 체중을 증량하라는 구단의 요청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힐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거친 EPL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벌크업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번여름 에릭 라멜라와 현금을 포함한 스왑딜 방식으로 토트넘에 입단한 힐이다.

힐의 영입에는 산투 감독의 요청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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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올여름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은 신성 브리안 힐이 체중을 증량하라는 구단의 요청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힐은 한국 시간으로 30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G조 2차 NS 무라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아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선발 출전이 없는 힐이다. 대신 세 차례 치른 UECL에서는 모두 선발 출전했고, 울버햄튼 윈더러스를 상대했던 카라바오컵에 나섰다.

직전 열린 2021-2022 EPL 6라운드 아스널전에서는 후반 교체 출전해 20분 동안 활약했다. 토트넘의 패색이 짙은 경기였기에, 결과를 바꿀 수는 없었다.

힐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거친 EPL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벌크업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아마 눈에 보일 테다. 살을 좀 찌웠고, 몸 상태를 개선했다. 또 열심히 뛰라는 요청을 받았다"라고 산투 감독의 요청을 전했다.

이번여름 에릭 라멜라와 현금을 포함한 스왑딜 방식으로 토트넘에 입단한 힐이다. 힐의 영입에는 산투 감독의 요청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힐은 산투 감독이 입단 전 뭐라고 말했냐는 질문에는 "전적으로 사적인 대화였다. 그래서 혼자 간직하려고 한다. 클럽은 내가 최선을 다하는 걸 보고 싶어할 테다. 그게 내가 할 일이다"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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