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보 비셋 27, 28호 홈런 뉴욕 양키스에 6-5 승리

2021. 9. 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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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윤호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가 30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서 4번타자 유격수 보 비셋의 27호, 28호 홈런에 힘입어 뉴욕 양키스에 6-5로 승리하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희망을 이어갔다.

3회 중월 솔로홈런을 기록한 보 비셋은 5-5 동점이던 8회말 뉴욕 양키스 세번째 투수 홈즈로부터 자신의 28호 우중월 결승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찰리 몬토요 감독은 6이닝 3실점으로 버틴 선발 호세 베리오스를 7회초부터 구원 전문 팀 마이자로 교체했으나 악수가 되고 말았다.

뉴욕 양키스는 3-5로 뒤진 7회초 토론토의 바뀐 좌완 구원 전문, 팀 마이자를 상대로 선두타자 조이 갈로가 몸에 맞는 공으로 진루하고 글라리버 토레스가 3루쪽 안타를 쳐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팀 마이자는 양키스 지오 우르셸라를 삼진 처리해 한 숨 돌렸으나 후속 대타 루크 보이트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면서 폭투를 범해 2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카일 히가시오카가 좌전 적시타를 뽑아 내 마침내 5-5 동점이 됐다.

뉴욕 양키스는 동점이 되자 5실점을 하는데도 기회를 줬던 게릿 콜을 빼고 7회부터 구원 투수를 투입했다. 7회 로아이지가, 8회 홈즈 등을 이어 투입하며 막판 역전을 노렸으나 보 비셋에게 결국 결승 홈런을 허용했다.

뉴욕 양키스는 에이스 게릿 콜(31)을 선발 등판시키고도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16승8패, 평균 자책점 3.21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다승 1위로 사이영상에 도전하고 있는 게릿 콜을 내세웠으나 1회말 첫 이닝에 토론토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에게 좌익수쪽 라인드라이브성 2루타를 허용한 뒤 2번 마커스 시미언에게 볼카운트 2-2에서 좌중월 투런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게릿 콜은 2회말 다시 조지 스프링어에게 좌전 적시 안타로 1점, 3회말에 보 비셋에게 27호 중월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0-4로 끌려갔다.

뉴욕 양키스는 5회초 공격에서 지오 우르셸라의 중전 적시 안타와 브렛 가드너의 우익수쪽 2루타로 2점을 추격했다.

게릿 콜은 6이닝 동안 9피안타(2홈런) 5실점, 탈삼진 6개를 기록하고 평균 자책점은 3.23으로 조금 높아졌다. 게릿 콜은 워낙 중요한 경기에서 뜻 밖의 부진을 보여 다음 날인 10월1일 선발 등판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로비 레이와의 아메리칸리그 사이영 경쟁에서도 다소 불리해진 상황이다.

[사진=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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