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차세대 함재기 연내 공개.. "美공군, 구름 위에서 만나자"

중국이 현재 주력 함재기인 젠(J)-15를 대체할 차세대 전투기를 연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왕웨이(王偉) 중국 공군 부사령관(副司令)은 “중국이 두려워할 기술로 앞서가야 한다”는 미 공군성 장관의 언급에 대해 “당신네가 두렵지 않다면 구름 위에서 만나자”고 말했다고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가 30일 보도했다.
프랭크 켄달 미 공군성 장관은 지난 8월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의 군사 현대화 프로그램이 예상보다 빠르다”며 “중국을 두렵게 만드는 선진 기술을 가지고 중국을 앞서가야 한다”고 밝혔다. 왕웨이 부사령관은 29일 중국 주하이 에어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켄달 장관의 입장에 대해 질문을 받고 “중국 공군은 능력이 있고, 국가 주권을 지킬 자신이 있다”며 “당신네가 두렵지 않다면 구름 위에서 만나자”고 말했다.
중국 CCTV방송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에서 J-15 설계 책임자인 쑨충(孫聰)은 차세대 함재기 개발에 대해 질문을 받고 “조만간 보게 될 것”이라며 “올해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중국은 현재 2대의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3, 4호 항모를 건조하고 있다.
최신 군용기에 자국산 엔진을 탑재했다는 사실도 공식 발표했다. 중국은 최신 수송인 윈(Y)-20, 스텔스 전투기인 J-20 개발 초기 러시아제 엔진을 사용했지만 후기 생산 모델은 자국산 엔진을 장착해왔다. Y-20 설계 책임자인 탕창훙(唐長紅)은 “Y-20에는 이미 두 종류의 중국산의 엔진이 탑재돼 있다”며 “국산 엔진 탑재 이후 성능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J-20 설계 부책임자인 황하이펑(黃海峰)은 “국산 엔진으로 바꾼 이후 J-20의 기동성, 항속거리, 항속시간 등이 모두 개선됐고 나빠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쩌다 대만에 지는게 일상이 됐나... 연장 끝에 4대5 패배
- “술 취해 기억안나”… 택시기사 폭행 50대 구속
- [단독] 군의관도 전문연구요원도, 입영 장병도 줄어드는데 오히려 늘어난 병역판정전담 의사
- 어쩌다 대만에 지는게 일상이 됐나... 한국, 연장 끝에 4대5 패배
- 노르웨이 美대사관 폭발 발생…인명피해는 없어
- 삼성전자, 20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
- 한화그룹, 시총서 LG 제치고 사상 첫 4위
- 직장인 절반 “월급만으로는 생계·노후 준비 힘들다”
- 사람이 놓친 공장 위험, AI가 잡는다
- 손흥민 풀타임... LA FC, 댈러스 꺾고 MLS 개막 3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