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청주 동시다발 집회 취소.."코로나19 방역 협조"

유영규 기자 2021. 9. 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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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가 오늘(30일) 청주 도심 5곳에서 동시다발로 열려던 집회를 전격 취소했습니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코로나19 우려로 동시다발 집회를 기자회견으로 대체했다"며 "집행부 일부는 오늘 오후 2시 청주시 흥덕구 SPC 삼립 청주공장 앞에서 열리는 '화물연대본부 투쟁 승리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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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가 오늘(30일) 청주 도심 5곳에서 동시다발로 열려던 집회를 전격 취소했습니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당초 오늘 오후 3시부터 충북도청 정문, 청주시청 앞, 민주당 충북도당 앞 등에서 '10·20 총파업 성사를 위한 동시다발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거리행진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도심 집회를 취소하는 대신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코로나19 우려로 동시다발 집회를 기자회견으로 대체했다"며 "집행부 일부는 오늘 오후 2시 청주시 흥덕구 SPC 삼립 청주공장 앞에서 열리는 '화물연대본부 투쟁 승리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주시는 이들이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진 화물연대의 SPC삼립 청주공장 앞 집회에 가세할 경우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경찰 고발 등 강경 대응할 방침입니다.

경찰도 SPC삼립 청주공장 주변에 21개 중대와 현장 검거팀 60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이 공장 주변 9곳에 목 검문소를 설치해 외부인의 합류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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