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숲가꾸기로 임목축적↑..산림면적은 산지전용으로↓

박찬수 기자 2021. 9. 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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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숲가꾸기 활동으로 임목축적(나무의 재적)이 2015년에 비해 증가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산림면적은 도로, 대지, 공장용지 조성 등 산지전용으로 2015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20년 기준 전체적인 산림면적은 도로, 대지, 공장용지 조성 등 산지전용으로 628만6438ha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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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률 62.6%..OECD 중 핀란드 스웨덴 일본 이어 4위
2020 산림기본통계 국내산림현황- 2020년 기준 산림면적 및 임목축적©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지속적인 숲가꾸기 활동으로 임목축적(나무의 재적)이 2015년에 비해 증가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산림면적은 도로, 대지, 공장용지 조성 등 산지전용으로 2015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산림청이 밝힌 ‘2020 산림기본통계 결과’에 따르면 숲의 울창한 정도를 나타내는 임목축적(나무의 재적)은 ha당 165㎥로 5년 전 146㎥에 비해 13%, 10년 전에 비해 30% 증가했다.

2020년 기준 전체 산림의 임목축적은 10억 3837만㎥로 식목일 제정원년인 1946년(5644만㎥)에 비해 18.4배, 치산녹화 원년인 1973년(7447만㎥)에 비해 13.9배 증가했다.

그러나 2020년 기준 전체적인 산림면적은 도로, 대지, 공장용지 조성 등 산지전용으로 628만6438ha를 기록했다. 633만46158ha였던 2015년 대비 4만8000ha 감소한 수치다.

2020년 기준 산림면적은 628만6438ha로 국토의 62.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의 산림률 중 핀란드(73.7%), 스웨덴(68.7%), 일본(68.4%)에 이은 4위를 지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산림면적이 각각 135만ha, 133만ha로 국내 산림면적의 42.8%를 차지하고 있다. 소유별로 국유림 166만ha (26.3%), 공유림 48만ha(7.7%), 사유림 415만ha(66.0%)로 전체적으로 사유림 비중이 높으나, 국유림 확대 정책 등의 영향으로 국유림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산림기본통계는 국가승인통계로 산림면적과 임목축적을 5년마다 조사해 공표하고 있다. 이번 통계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 ‘제7차 국가산림자원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임목축적을 산출했다.

강대익 산림청 정보통계담당관은 “그동안 국민과 함께 가꾼 우리 숲이 더 푸르고 울창해짐에 따라 국민이 숲에서 받는 혜택이 늘어날 것이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숲의 가치를 정확하게 조사‧평가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통계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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