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8호+개인 200호' 페레즈, AL 홈런 1위 굳히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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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 살바도르 페레즈가 시즌 48호 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한발 더 다가섰다.
페레즈는 이 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 2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위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의 격차를 각각 2개와 3개 차로 벌리면서 홈런왕을 눈앞에 뒀다.
캔자스시티는 페레즈의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4회말 현재 5-4로 앞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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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캔자스시티 로열스 살바도르 페레즈가 시즌 48호 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한발 더 다가섰다.
페레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서 3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페레즈는 팀이 0-1로 뒤진 1회말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그는 상대 선발 잭 플레삭을 상대해 초구 9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정중앙 담장을 넘기는 역전 쓰리런 홈런을 쳤다.
두 경기 연속 홈런이자 캔자스시티 구단 한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으로 2019년 홈런왕 호르헤 솔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한 빅리그 10년 차인 페레즈는 개인 통산 200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페레즈는 이 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 2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위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의 격차를 각각 2개와 3개 차로 벌리면서 홈런왕을 눈앞에 뒀다.
캔자스시티는 페레즈의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4회말 현재 5-4로 앞서 나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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