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양수발전소 주변 개발사업 청사진..999전망대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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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의 최대 국책사업인 영동양수발전소 주변지역 개발사업 밑그림이 나왔다.
영동군은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영동양수발전소 주변지역개발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기본계획을 점검했다.
양수발전소 주변 관광자원화와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상하부댐 경관조성, 이주마을조성 등 사업영역별로 다양한 계획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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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2000억원 투입..사업영역별 다양한 계획 제시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의 최대 국책사업인 영동양수발전소 주변지역 개발사업 밑그림이 나왔다.
영동군은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영동양수발전소 주변지역개발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기본계획을 점검했다.
이 기본 계획은 '은하수가 쏟아지는 숲 영동 미리내 포레스트'를 기본 틀로 했다.
양수발전소 주변 관광자원화와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상하부댐 경관조성, 이주마을조성 등 사업영역별로 다양한 계획을 제시했다.
양수발전소 하부댐을 중심으로 미리내 포레스트 관광지와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를 연결하는 27.25㎞ 구간의 친환경 둘레 길을 순환코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양수발전소와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관광콘텐츠를 담았다.
미리내 포레스트 관광지 안에는 999전망대와 은하철도, 은하자전거, 미라내 둘레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999전망대는 관광지 상징 랜드마크로 산막리 산 29-1 일원 산 정상(960m)에 전체면적 530㎡, 높이 39m 규모의 타워형 전망대로 조성할 계획이다.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양강면 산막리 일원에 건설예정인 영동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500㎿ 규모로 1조2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내년 4월 건설기본계획 확정과 전원개발예정구역지정 고시 이후 감정평가·부지매수 협의를 거쳐 2024년 9월 착공할 계획이다. 오는 2030년 12월 준공 목표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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