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외야 수비' 마이클 A. 테일러, 캔자스시티와 2년 연장 계약

고윤준 2021. 9. 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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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 주전 중견수 마이클 A. 테일러가 구단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캔자스시티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일러와 2년 9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추가로 이 계약에는 50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테일러는 "캔자스시티는 나에게 정말 잘 맞고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한다. 스프링캠프 첫날부터 오래 뛰던 팀에서 훈련하는 것 같았다. 이곳에서 오래 있고 싶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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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캔자스시티 로열스 주전 중견수 마이클 A. 테일러가 구단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캔자스시티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일러와 2년 9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추가로 이 계약에는 50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테일러는 지난해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방출됐고, 캔자스시티와 1년 175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그는 올 시즌 타율 0.246 12홈런 52타점 OPS 0.662 12도루를 기록하며 타격에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했지만, 수비지표에서는 모두 리그 최고의 수치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기록 전문 업체 ‘팬그래프닷컴’과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테일러는 21 DRS(Defensive Runs saved)로 메이저리그 외야수 선두에 올라있고, 14 OAA(Outs Above Average)은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12.7 UZR(Ultimate Zon Rating)은 포지션과 관계없이 빅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데이튼 무어 단장은 “테일러는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그의 재능을 크게 발전시켰다. 내가 본 중견수 중 최고의 선수”라며 극찬했다.

테일러는 “캔자스시티는 나에게 정말 잘 맞고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한다. 스프링캠프 첫날부터 오래 뛰던 팀에서 훈련하는 것 같았다. 이곳에서 오래 있고 싶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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