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다보스포럼'..제2회 지니포럼 개최

강인 2021. 9. 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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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다보스포럼을 표방하는 지니포럼(Global Emerging Network In Economy Forum)이 30일부터 이틀 간 전북 전주에서 열린다.

30일 전북도와 지니포럼 국제조직위원회는 제2회 지니포럼이 이날부터 10월1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은 전북도와 국민연금공단이 개최했던 국제금융 컨퍼런스를 확대 개편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전주시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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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북 전주시 라한호텔에서 열린 제2회 지니포럼 개막식 모습. /사진=전북도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한국판 다보스포럼을 표방하는 지니포럼(Global Emerging Network In Economy Forum)이 30일부터 이틀 간 전북 전주에서 열린다.

30일 전북도와 지니포럼 국제조직위원회는 제2회 지니포럼이 이날부터 10월1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은 전북도와 국민연금공단이 개최했던 국제금융 컨퍼런스를 확대 개편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전주시 등이 참여했다.

‘사회적 가치복원을 위한 글로벌 금융경제 강화’라는 주제로 이머징 마켓 투자, Money for Social Good, 탄소중립과 금융산업, 미래형 스타트업 발굴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리나라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지구촌 공동번영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다.

전날 열린 개막식은 전주 라한호텔에서 진행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승수 전주시장,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황만순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 회장, 하재희 월드컬처오픈 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후안 카를로스 카이사 로세로 주한콜롬비아 대사, 이광재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김성주 국회의원,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서한국 전북은행장 등 관계기관장들도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공동번영을 위한 이머징 마켓투자’라는 주제로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또 전주 왕의지밀 훈민정음홀에서는 ‘2050 탄소중립 달성에서 금융 산업의 역할과 활용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가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크리스 이고(Chris lggo) Axa Core Investments 최고투자책임자, 마크 터섹(Mark Tercek) 前 Goldman Sachs 전무가 등이 기조연설을 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ESG 경영을 위한 금융산업의 역할을 모색한다.

혁신적이고 잠재력이 높은 우수 스타트업에 9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계획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새만금산업단지 개발과 2023 세계잼버리 같은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 ESG 시대 대체 투자 같은 국제적 이슈에 대한 소통과 이해의 시간을 갖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니포럼이 경제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 모두가 참여하는 ‘소통’ 경제 포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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