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디지털 인프라 혁신 7가지 공개.."더 많은 가치 창출"

데이비드 왕 화웨이 ICT 제품 및 솔루션 총괄 사장. (사진=화웨이)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화웨이는 최근 개최한 ‘화웨이 커넥트 2021’ 행사에서 디지털 인프라 부문의 7가지 혁신을 공개하고, 향후 10년간 고객과 파트너를 위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데이비드 왕 화웨이 ICT 제품 및 솔루션 총괄 사장은 최근 열린 화웨이 커넥트 행사에서 ‘디지털 인프라 혁신을 선도하다’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지능형 세상은 빠르게 열리고 있고, 디지털 인프라는 지능형 세상을 구축하기 위한 핵심”이라며 “전 세계는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화웨이는 고객 중심의 혁신을 지속 추구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웨이는 디지털 오피스, 스마트 제조, 광대역통신망(WAN) 데이터센터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의 활용 시나리오를 지원하고 전 세계 디지털 인프라가 더욱 빠르게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발표된 ‘화웨이 인텔리전트 월드 2030 보고서’를 소개하며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기기의 연결은 2000억건을 넘어서고, 휴대폰 사용자당 월별 데이터는 지금보다 40배 증가한 600기가바이트를 기록할 것”이라며 “컴퓨팅 용량은 10배 이상 늘고, 데이터 생성 규모는 지금보다 23배 증가해 처음으로 1요타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이 모든 것은 향후 10년동안 디지털 인프라 분야에 새로운 과제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웨이는 디지털 인프라 7가지 혁신으로 △디지털 회의실 △옵티엑스센스(신속한 파이프라인 검사) △업계 최초 결정형 IP네트워크 솔루션 △H-OTN(보안 생산 네트워크 혁신) △업계 최고의 IP 네트워크 솔루션 △오션스토어 퍼시픽(고성능 데이터 분석(HPDA) 시대 도래) △화웨이 CC 솔루션(업계 최초의 다양한 컴퓨팅 서비스 플랫폼) 등을 꼽았다.

데이비드 왕 화웨이 ICT 제품 및 솔루션 총괄 사장은 “미래의 디지털 인프라에는 새롭고 혁신적인 하드웨어 외에도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필요할 것”이라며 “화웨이는 개방형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 세계 파트너, 개발자, 오픈소스 조직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