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지역 분양권매매 극성..한화포레나포항 천건 이상 손바뀜

이유정 2021. 9. 30.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주요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비규제 지역 매매쏠림이 나타나고 있다.

30일 아파트전문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매매(분양권 전매 포함)된 아파트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한화포레나 포항'으로 집계됐다.

2024년 입주 예정인 포항 북구 '힐스테이트 초곡'과 'KTX 포항역 삼구트리니엔'도 올해 각각 887건, 723건의 분양권 전매가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주요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비규제 지역 매매쏠림이 나타나고 있다. 

30일 아파트전문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매매(분양권 전매 포함)된 아파트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한화포레나 포항’으로 집계됐다. 이 아파트는 올 들어 1186건의 매매가 이뤄졌다. 지난 4월 청약을 받은 단지로 16개 동, 219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2024년 입주 예정인 포항 북구 ‘힐스테이트 초곡’과 ‘KTX 포항역 삼구트리니엔’도 올해 각각 887건, 723건의 분양권 전매가 진행됐다. 전국적으로 매매가 활발한 단지 2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지난해 12월 포항 남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상대적으로 북구 거래가 더 몰렸다는 분석이다. 

가격도 상승세다. 포레나포항 전용 84㎡A는 분양가가 3억4400만원이었지만 6000만원 가량 오른 4억200만원까지 거래가 성사됐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