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가입때 설계사가 물어보던 '고객님 주민번호' 없앴다"
가입설계동의란 보험설계사가 보험사 청약시스템에서 예상 보험료를 산출하기 위해 고객으로부터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받는 것이다.
기존의 가입설계동의 과정에서는 고객이 구두로 본인의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정보를 설계사에게 불러 주거나, 문자메시지 등으로 공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반면 토스보험파트너의 가입설계 동의 연동 기능은 가입설계 동의 과정을 간편하고 안전하게 바꿨다. 보험사 청약시스템과 연동한 토스보험파트너 앱을 통해 고객에게 가입설계 동의 요청을 보낼 수 있다. 요청 메시지를 받은 고객은 토스 앱에서 토스인증을 거쳐 간편한 절차를 진행케 된다.
보험 설계사를 통한 시스템 입력과 달리 고객이 직접 토스앱을 통해 조회를 위한 정보를 입력할 수 있음에 따라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토스보험파트너를 사용하지 않는 보험 설계사들도 쉽게 가입설계동의를 받을 수 있도록 자사 청약시스템에서 바로 고객의 토스앱으로 직접 가입설계 동의를 요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설계사가 주민등록번호 입력 없이 고객의 이름과 연락처만 입력해서 발송하면, 요청을 받은 고객이 토스 앱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하기만 하면 절차가 마무리된다.
현재 DGB생명이 이미 가입설계 동의 연동기능을 오픈해 제휴관계에 있는 모든 GA 설계사 뿐 아니라 전속 설계사 전원이 간편하게 영업활동을 할 수 있다. 하반기 주요 보험사들도 추가로 도입을 준비중이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취업난·19% 고금리대출에 몰리는` 20대, 채무불이행 1조2000억 어쩌나
- 8월 생산도 소비도 투자도 모두 감소했다…3개월만
- 독거노인 166만명 넘었다…노후 준비 돼있다 33%, 건강 좋다 17% 뿐
- [단독] 갈길 먼 탄소중립 핵심기술, 24개기술 중 고작 1개 개발
- [단독] 1일부터 신분증 인증해야 업비트서 100만원이상 거래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떴다 하면 수천대 1...`공공임대 분양전환` 조기 분양 매력적
- “급작스런 비극”…가수 故 박보람,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사망 확인”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