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비정규직 공정수당 내년 5.7% 인상

우영식 2021. 9. 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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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처음 도입한 비정규직 공정수당을 5.7% 인상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정수당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경기도 및 도 공공기관 비정규직 기간제 노동자에게 근무기간 등 고용 불안전성에 비례해 기본급 총액의 5∼10%의 보상수당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공정수당은 내년 경기도 및 공공기관 직접고용 기간제 노동자 2천85명에게 지급되며, 이와 관련 25억원의 예산이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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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올해 처음 도입한 비정규직 공정수당을 5.7% 인상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고용기간에 따라 올해 33만7천원∼129만1천원이던 공정수당이 내년에는 35만6천원∼136만5천원으로 인상된다.

경기도청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정수당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경기도 및 도 공공기관 비정규직 기간제 노동자에게 근무기간 등 고용 불안전성에 비례해 기본급 총액의 5∼10%의 보상수당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공정수당은 내년 경기도 및 공공기관 직접고용 기간제 노동자 2천85명에게 지급되며, 이와 관련 25억원의 예산이 편성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정규직 노동자의 어려운 여건과 경제성장률 등을 반영하고 내년 생활임금 인상률(5.7%) 등을 고려해 공정수당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성규 경기도 노동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비정규직 노동자의 생계안정과 고용안정을 위해 정책을 추진, 민간과 타 기관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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