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7일째 세계 1위..주·조연 인기도 '월드와이드'

이정현 2021. 9. 30. 10: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이레째 넷플릭스 전 세계 인기 순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30일 넷플릭스 인기 작품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이날도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를 제치고 선두를 유지하며 날마다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 정호연, 김주령, 허성태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김정진 기자 =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이레째 넷플릭스 전 세계 인기 순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30일 넷플릭스 인기 작품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이날도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를 제치고 선두를 유지하며 날마다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미국 CNN의 시니어 라이터 리사 레스퍼스 프랑스는 이날 "지난해 오스카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최초의 외국 영화 '기생충'과 비슷한 현상"이라며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강조하기도 했다.

작품의 글로벌한 흥행에 힘입어 출연 배우들도 '월드와이드'급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최고 수혜자는 서바이벌 게임 참가자이자 탈북자 소매치기 새벽을 연기한 모델 출신 배우 정호연이다. 그는 작품 공개 후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기존 40만명대에서 이날 기준 830만명대까지 늘며 예능가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미국 마리끌레르 잡지는 "정호연의 강렬하고 매혹적인 연기는 그녀를 이 쇼의 스타로 만들었고, 그녀가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평가한 기고가 퀸시 레가르다이의 글을 싣기도 했다.

정호연과 '워맨스'를 보여준 지영 역의 이유미 역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4만명 대에서 308만명대로 급증했다. 그동안 다양한 영화에서 조연으로 경험을 쌓아온 그는 12년 만에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됐다.

황준호를 연기한 위하준은 팔로워가 70만명대에서 376만명대로, 조미녀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주령은 400명대에서 78만명대로, '빌런'(악당) 덕수 역의 허성태는 1만명대에서 64만명대로 늘었다. 유일한 외국인 참가자 아누팜 트리파티의 팔로워도 126만명에 이른다.

이정재와 박해수는 개인 SNS(소셜미디어) 계정이 없지만, 그들의 인터뷰와 과거 영상 등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이정재는 전날 인터뷰에서 "공식 SNS를 운영하고 있진 않지만, '눈팅'으로 찾아보면서 (세계적 인기를) 실감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은 이번 주 조연들의 인터뷰가 예정돼 있다.

넷플릭스 역시 흥행을 고려해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서포트'에 힘쓰고 있어 한동안 '오징어 게임' 열풍은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lisa@yna.co.kr

☞ CNN도 주목한 '오징어 게임'…"정말 끝내준다"
☞ 재력가 등쳐 72억 챙긴 여성사기범…수입차 37대 쇼핑
☞ '백신 의무화' 병원·항공사서 백신 안 맞고 관두는 직원들
☞ "한국의 핵심 선수"…이재영·다영 이적에 그리스 언론 '들썩'
☞ 코로나 규정 어겼다며 체포인척 女납치해 성폭행후 살해한 경찰
☞ 만취 상태서 임신부 배 걷어차 뱃속 아기 숨지게한 남성 무죄
☞ 걸리면 4명 중 3명이 죽을 수도…우리나라는 안전지대일까
☞ '노상 방뇨' 변호사들, 항의하는 90대 식당 주인 폭행
☞ 2천억 투자유치로 '유니콘기업' 반열 오른 美한인 20대 CEO
☞ 발코니서 성관계하다 추락…웃통 벗고 달려나온 남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