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떼 잡은 다지구할머니..단양 야사 3편 웹툰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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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떼 소탕한 다자구할머니, 퇴계 이황과 두향의 러브스토리 등 충북 단양의 야사가 웹툰으로 다시 태어났다.
단양군은 올해 단양스토리텔링 웹툰 제작 사업을 통해 만든 3편의 웹툰을 군 인터넷 홈페이지와 군 문화관광블로그에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퇴계 이황과 두향 이야기는 단양군수를 지낸 조선의 유학자 이황과 관기 두향의 신분을 초월한 러브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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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도적떼 소탕한 다자구할머니, 퇴계 이황과 두향의 러브스토리 등 충북 단양의 야사가 웹툰으로 다시 태어났다.
단양군은 올해 단양스토리텔링 웹툰 제작 사업을 통해 만든 3편의 웹툰을 군 인터넷 홈페이지와 군 문화관광블로그에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자구할머니 이야기는 대강면 죽령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구전 설화다. 한 할머니의 뛰어난 기지가 도적떼를 소탕하고 백성을 구했다는 스토리다.
이 마을 후손들은 지금도 대강면 용부원리 죽령산신당에서 매년 봄과 가을 다자구 할머니를 기리는 죽령산신제를 지내고 있다.
퇴계 이황과 두향 이야기는 단양군수를 지낸 조선의 유학자 이황과 관기 두향의 신분을 초월한 러브스토리다. 도담삼봉, 사인암, 옥순봉 등 단양을 대표하는 수려한 경승지인 단양팔경(丹陽八景)도 함께 소개했다.
세 번째 웹툰 '죽지랑을 점지해 준 돌미륵’은 대강면 보국사지에 남아 있는 돌미륵 이야기다. 김유신과 함께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화랑 죽지랑을 둘러싼 야사를 접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웹툰을 이용한 관광 홍보를 추진 중이다. 시루섬의 기적과 수양개 선사유적 발굴기 등 웹툰을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기억에 남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스토리 개발 사업"이라며 "단양이 가진 역사적 자원을 알기 쉽고 친근하게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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