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실증시험포서 재배한 '참멜' 내년 시범사업

김정수 기자 2021. 9. 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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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실증시험포에서 재배한 '참멜'을 내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참멜은 참외와 멜론을 교배 육종한 품종으로 겉모습은 참외와 비슷한 작물이다.

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작목 발굴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조성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에서 참멜을 재배했다.

고온에서 병해충 발생이 적고 재배 적응성이 높아 여름철 작목으로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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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멜론 교배..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활용 육성
병해충 발생 적고 재배 적응성 높아 여름 작목 적합
실증시험포에서 재배한 참멜.(진천군 제공)© 뉴스1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실증시험포에서 재배한 '참멜'을 내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참멜은 참외와 멜론을 교배 육종한 품종으로 겉모습은 참외와 비슷한 작물이다.

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작목 발굴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조성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에서 참멜을 재배했다.

참멜은 아삭아삭한 식감과 17브릭스(brix) 이상의 당도를 자랑한다. 육질이 단단해 참외에 비해 저장성도 높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고온에서 병해충 발생이 적고 재배 적응성이 높아 여름철 작목으로 적합하다. 가격도 일반멜론보다 높게 형성돼 수박 후작 대체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정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참멜이 새로운 소득 작물이 되도록 기술 지도를 하겠다"며 "농가 소득을 높이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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