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부패되는 복숭아" 청색 XLED로 오래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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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건강정보기술센터는 XLED 기술을 이용한 복숭아 상온 장기 보관방법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자 센터는 청색 XLED 기술을 이용해 복숭아를 장기 보관하는 방법을 연구했고, 연구결과 8일 동안 부패되지 않은 채 신선하게 보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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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건강정보기술센터는 XLED 기술을 이용한 복숭아 상온 장기 보관방법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과일이나 채소를 상온에서 신선하게 보관하기란 매우 어렵다. 특히 복숭아의 경우 수확 후 저온 보관은 금기시돼 상온 보관이 유일한 방법이지만 이 경우 쉽게 복숭아가 부패되기 때문에 저장 및 유통에 큰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자 센터는 청색 XLED 기술을 이용해 복숭아를 장기 보관하는 방법을 연구했고, 연구결과 8일 동안 부패되지 않은 채 신선하게 보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XLED 기술은 한 가지 특정한 LED 기능만 발현되는 것이 아니라, 다용도 LED 특성이 구현될 수 있는 LED 융합기술이다. 특히 XLED 기술을 광소독에 적용시킬 경우 세균의 세포벽에 포함된 ‘포피린’과 세포내 반응에 의해서 생성되는 ‘플라빈’을 사멸시킬 수 있는 청색 LED를 효과적으로 융합시킬 수 있다.
김영 고대 세종부총장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연구역량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이 기술이 농민들이 과수를 재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강상욱 센터장은 “건강정보기술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XLED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지역 스마트시티가 구축되는데 필요한 환경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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