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기시다, 한일관계 회복 나설 것..조심스러운 낙관론"

박병진 기자 2021. 9. 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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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임 총리로 내정된 기시다 후미오 집권 자민당 총재가 한일관계 회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영국 가디언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디언은 기시다 총재가 과거 외무상으로 재임한 것이 '조심스러운 낙관론'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며 그가 중국이 제기하는 경제와 안보 우려를 해소하고 한국과의 관계 개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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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자민당 신임 총재.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의 신임 총리로 내정된 기시다 후미오 집권 자민당 총재가 한일관계 회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영국 가디언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디언은 기시다 총재가 과거 외무상으로 재임한 것이 '조심스러운 낙관론'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며 그가 중국이 제기하는 경제와 안보 우려를 해소하고 한국과의 관계 개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기시다 총재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를 중재하는 것을 도왔으며 2016년에는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을 주선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민당이 기시다 총재를 새 지도자로 선출한 것은 안정과 중용을 선택한 것이며 지난 10년 동안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집권하면서 자민당이 우경화하는 동안 사라진 것으로 보였던 실용적이고 중도적인 정책으로의 귀환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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