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새 학생 1828명 확진..일평균 261명 '역대 최다'

장지훈 기자 2021. 9. 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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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최근 일주일 동안 일평균 261명 이상 발생해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대학생 확진자도 직전 일주일과 비교해 약 2배로 증가했다.

직전 일주일에 40명이 확진돼 일평균 5.7명을 나타낸 것과 비교해 학생과 마찬가지로 확진자가 증가 추이를 보였다.

대학생은 최근 일주일 동안 835명이 확진돼 일평균 119.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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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일주일 1046명 대비 74.8% 급증
주간 대학생 확진자도 428명→835명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9.3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최근 일주일 동안 일평균 261명 이상 발생해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대학생 확진자도 직전 일주일과 비교해 약 2배로 증가했다.

30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전날(29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1828명의 학생이 확진됐다. 일평균 261.1명꼴이다.

일주일 단위로 학생 확진자가 역대 가장 많았다. 지난 9~15일 1326명이 확진돼 일평균 189.4명을 나타낸 게 종전 최다 기록이었는데 이를 훌쩍 뛰어 넘었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하루 동안 333명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일일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전 일주일과 비교해도 확진자가 급증했다. 지난 16~22일에는 1046명이 확진돼 일평균 149.4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와 비교해 일주일 간 확진자가 782명(74.8%)이나 늘었다.

교직원의 경우 최근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68명이 확진됐다. 일평균 9.7명꼴이다. 직전 일주일에 40명이 확진돼 일평균 5.7명을 나타낸 것과 비교해 학생과 마찬가지로 확진자가 증가 추이를 보였다.

대학생은 최근 일주일 동안 835명이 확진돼 일평균 119.3명을 기록했다. 직전 일주일 428명이 확진돼 일평균 61.1명을 나타낸 것과 비교하면 407명(95.1%)이나 급증했다.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같은 기간 42명이 확진됐다. 직전 일주일에는 11명이 확진됐는데 이와 비교해 31명 증가한 수치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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