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73명 추가 확진, 외국인 지인모임은 52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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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73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 24일 이후 엿새 동안 100명대를 유지하다 1주일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특히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확산한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가 첫 확진자 발생 후 열흘 만에 500명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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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73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 24일 이후 엿새 동안 100명대를 유지하다 1주일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특히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확산한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가 첫 확진자 발생 후 열흘 만에 500명을 넘겼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9월 3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3명(지역감염 73)으로 총 확진자는 1만5499명(지역감염 1만5197, 해외유입 302)이다.
지역별로는 달서구 34명, 달성군 16명, 북구 9명, 서구 6명, 수성구 4명, 동구 3명, 중구 1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024명으로, 지역 내외 13개 병원에 341명, 생활치료센터에 674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추가 확진자 73명 중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으로 38명이 확진, 누적 확진자는 528명(유흥시설 85, 지인모임 등 443)이다.
서구 소재 사우나2 관련으로 1명이 확진되면서 총 60명(사우나 46, n차 14)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구 소재 일반주점4 관련 3명이 추가, 누적 확진자는 16명(일반주점 9, n차 7)이다.
동구 소재 사업장 관련으로 3명이 확진됐다. 2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검사에서 5명이 추가 확진, 총 확진자는 6명(사업장 5, n차 1)이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12명이 각각 확진됐다.
이외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3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 0시 이후 추가로 7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오후 5시 현재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183건(국채보상공원 1311건, 두류공원 1056건, 대구스타디움 816건)이며, 28일 검사자 중 8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9월 30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74만1552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2.5%), 접종완료 111만3602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46.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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