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오징어 게임 정말 죽여준다..제2의 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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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정말 죽여준다"며 "제2의 기생충"이라고 미국의 CNN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오징어 게임이 화제를 불러일으킨다고 말하는 것은 절제된 표현"이라며 "오징어 게임 흥행은 한국 영화 '기생충'에서 드러났던 것과 매우 비슷한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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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정말 죽여준다”며 “제2의 기생충”이라고 미국의 CNN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이날 “‘오징어 게임’은 무엇이고 왜 사람들을 사로 잡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넷플릭스의 최신 히트작(오징어 게임)은 정말 죽여준다(Netflix's latest hit really kills)”고 평가했다.
CNN은 오징어 게임은 모든 것이 재미있다며 유일한 단점은 패배자가 죽임을 당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드라마로, 출시 이후 미국 등 66개국에서 넷플릭스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CNN은 “오징어 게임이 화제를 불러일으킨다고 말하는 것은 절제된 표현”이라며 "오징어 게임 흥행은 한국 영화 ‘기생충’에서 드러났던 것과 매우 비슷한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기생충은 지난해 외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감독상, 작품상 등을 휩쓸었다.
미국 최고의 권위지 뉴욕타임스도 같은 날 오징어 게임 열풍을 전하며 드라마에 나온 캐릭터를 일일이 소개하는 등 오징어 게임을 자세하게 보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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