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감독, "첼시는 지쳤다"

조영훈 기자 2021. 9. 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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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유벤투스전 패배를 돌아봤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30일 새벽 4시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2차 유벤투스전에서 0-1로 졌다.

투헬 감독이 지난 1월 부임한 이후 두 번째로 맞는 연패다.

투헬 감독은 패배 후 "이런 수준의 경기에서 이런 골을 내주는 건 불가능하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았고, 그래서 벌을 받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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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유벤투스전 패배를 돌아봤다. 팀이 다소 지친 것 같다는 판단이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30일 새벽 4시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2차 유벤투스전에서 0-1로 졌다. 페데리코 키에사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득점했다.

유벤투스에 패한 첼시는 리그 맨체스터 시티전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투헬 감독이 지난 1월 부임한 이후 두 번째로 맞는 연패다.

투헬 감독은 패배 후 "이런 수준의 경기에서 이런 골을 내주는 건 불가능하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았고, 그래서 벌을 받았다"라고 했다. 유벤투스가 후방부터 긴 패스를 통해 득점을 만들어내는 상황에서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첼시가 다소 피곤한 상태라는 분석이 잇따랐다. 투헬 감독은 "우리는 결정을 내리는 데 정신적으로 느렸다. 피곤했고, 전체적으로 느렸다"라고 말했다.

개막 후 6연승을 달리다가 2연패에 늪에 빠진 첼시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워낙 수비 전술에 강한데 이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투헬 감독은 "날카롭지 못했다. 킥오프 후 10~15분에는 훨씬 더 날카로워야 했다. 더 위험한 패스를 상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넣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라고 분석했다.

첼시는 다음달 2일 사우샘프턴과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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