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장동 의혹 제보? 공개 안해..이재명 해명 필요성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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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한 제보에 대해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끝으로 진행자는 이 전 대표에 "홍영표 선거대책위원장께서 '캠프 측으로 대장동 특혜 의혹 관련 제보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떤 유형의 제보냐"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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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 관련 제보 공개여부는 불투명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한 제보에 대해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29일 방송된 MBC 표준FM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이 전 대표와의 전화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 전 대표는 ‘대장동 의혹’과 더불어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과 관련한 주제가 나오자 “어떤 것이 전모인지 모르지만 그중에 두드러진 하나의 현상이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라고 정의했다.
앞서 곽 전 의원의 아들 곽병채(31)씨가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사실이 확인돼 국민의 공분을 샀다. 2015년 6월 25세의 나이에 화천대유에 입사한 곽 씨는 6년을 채 근무하지 못하고 올해 3월 퇴사했다.
이어 이 전 대표는 곽 의원의 처분에 대해 “국회에서 제명하기 바란다”고 말하면서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아주 치명적인 절망을 불러온 사건이다. 국회 스스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자구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 전 대표는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해 이재명 경기지사가 특검을 받아야 한다고 요구하는 야당 측의 주장에 “앞으로 가봐야 한다. 지금 수사가 이제 막 시작됐는데 미리 성격을 규정해놓는 것은 매우 정치적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동시에 이 지사 측에 추가적인 해명을 요구하며 “해명을 모두 다 한 것은 아니다. 모두 다 할 수 있는 것도 아닐 테고”라고 전했다.
끝으로 진행자는 이 전 대표에 “홍영표 선거대책위원장께서 ‘캠프 측으로 대장동 특혜 의혹 관련 제보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떤 유형의 제보냐”고 질문했다.
이 전 대표는 “저도 충분히 직접 듣고 있지 않다. 그러나 정치인들에게는 이런 저런 얘기가 들리기 마련”이라면서 “그러나 저희들은 수사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제보 내용의 공개 여부에 대해선 “제보받았다고 마구 공개하고 그런 정치집단은 좀 이상하다. 저희들 그런 곳은 아니다”라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
한편 현재 이 지사의 누적 득표율은 53.37%, 이 전 대표는 34.71%이다.
민주당 전체 선거인단 217만명(재외국민 포함) 가운데 투표를 마치지 않은 지역 대의원·권리당원, 국민·일반 당원, 재외국민 선거인단은 122만명 수준으로, 다음 달 1일 제주와 2일 부산·울산·경남, 3일 인천 권리당원·대의원 순회경선을 진행한다. 3일에는 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도 공개할 예정이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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