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신인상 MIL 윌리엄스, 음주 후 '황당' 부상으로 PS 출전 불가

이사부 2021. 9. 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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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포스트 시즌을 앞두고 '황당' 부상을 당한 선수가 화제다.

그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렸던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8-4로 승리하며 내셔널 리그에서는 가장 먼저 디비전 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은 뒤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자축 파티에서 오른손을 다쳤다.

이번이 메이저리그 세 번째 시즌인 윌리엄스는 작년 두 차례나 '이달의 구원 투수'로 뽑히더니 내셔널 리그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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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빈 윌리엄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하필이면 한명의 투수도 아쉬울 이 시점에….

메이저리그 포스트 시즌을 앞두고 '황당' 부상을 당한 선수가 화제다. 주인공은 내셔널 리그 중부지구 1위를 확정지으며 디비전 시리즈에 직행한 밀워키 브루어스의 구원 투수 데빈 윌리엄스(27).

그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렸던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8-4로 승리하며 내셔널 리그에서는 가장 먼저 디비전 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은 뒤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자축 파티에서 오른손을 다쳤다.

술을 많이 마신 뒤 공을 던지는 손인 오른손으로 주먹을 쥐고 벽을 쳤다가 결국 부러지고 말았다.

윌리엄스는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상당히 흥분된 상태에서 주먹으로 벽을 쳤다고 30일 취재진에게 털어놨다.

밀워키는 그를 일단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지만 수술이 필요한 상태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윌리엄스는 이번 포스트 시즌에서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이번이 메이저리그 세 번째 시즌인 윌리엄스는 작년 두 차례나 '이달의 구원 투수'로 뽑히더니 내셔널 리그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그는 이번 시즌 58경기에 등판해 54이닝을 던지며 8승 2패 23홀드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고 있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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