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로켓 '누리호' 발사 대비 육해공 안전통제 종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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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 21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에 대비해 30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정부·군·경·지자체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발사안전통제 최종 점검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사안전통제 종합훈련은 누리호 발사 시 우주센터 주변 인원 및 차량통제, 발사경로상의 운행선박·항공기 및 주민대피 등 안전확보, 테러·재난발생시 대응 등 성공적인 발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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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발사 당일과 동일한 조건으로 육·해·공 발사안전통제 상황 점검"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 21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에 대비해 30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정부·군·경·지자체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발사안전통제 최종 점검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사안전통제 종합훈련은 누리호 발사 시 우주센터 주변 인원 및 차량통제, 발사경로상의 운행선박·항공기 및 주민대피 등 안전확보, 테러·재난발생시 대응 등 성공적인 발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발사안전통제 종합훈련은 발사 당일과 동일한 조건으로 육·해·공 전반에 걸친 발사안전통제 상황을 점검·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발사 당일 미 승인 무인기(드론) 출현, 코로나19 의심자 발생, 비정상 발사 상황으로 인한 폭발·화재, 기름유출 및 테러발생 등의 상황을 가정하여 유관기관의 상황별 대응능력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과기부 권현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누리호의 성공적 발사환경을 위한 실효성 있는 훈련을 통해, 발사과정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비상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공공안전 확보를 위해 최종 점검을 면밀히 수행하여 누리호의 안전한 발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내달 21일 인공위성 모사체를 싣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과거 러시아 기술로 발사체 엔진을 제작한 2013년 나로호와 달리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우주발사체다. 1.5t급 인공위성을 600∼800㎞ 상공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키는 역할을 한다. 발사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미국, 러시아, 유럽,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 독자 우주기술을 지닌 7대 우주강국에 진입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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