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유럽 수출 시작

이도희 2021. 9. 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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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는 착용형(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의 유럽 수출물량 선적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국내 최초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개발에 성공한 후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한 이오플로우가 유럽에 첫 발을 내딛은 뜻깊은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강화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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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동 등도 진출할 것
메나리니의 EASD 버추얼 부스 / 사진 제공=이오플로우

이오플로우는 착용형(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의 유럽 수출물량 선적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오패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 기기다. 한 번에 최대 84시간(3.5일)까지 인슐린 주입이 가능하다.

이오플로우는 2019년 글로벌 제약사인 메나리니와 5년간 1500억원 규모의 이오패치 유럽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오플로우가 공급하는 이오패치는 메나리니의 ‘글루코멘 데이 펌프(GlucoMen Day PUMP)’로 유럽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메나리니는 지난 28일 시작해 내달 1일까지 열리는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제품을 홍보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내 유럽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유럽 17개국 출시가 목표”라며 “이어 중국과 중동 등도 공략해 이오패치의 성능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국내 최초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개발에 성공한 후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한 이오플로우가 유럽에 첫 발을 내딛은 뜻깊은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강화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했다.

이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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