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팔라이트 라들러 자몽' 선봬.."홈술족 공략"

알코올 도수 2도..자몽 과즙 넣은 355㎖ 캔 발포주

왼쪽부터 필라이트 후레쉬·필라이트·필라이트 라들러·필라이트 라들러 자몽(하이트진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하이트진로는 과일 발포주 '필라이트 라들러 자몽'을 출시하고 발포주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선보인 '필라이트 라들러'에 이은 두번째 과일 발포주다. 하이트진로는 홈술시장이 활성화하고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가볍게 즐기는 과일 저도주 인기가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해 이번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제품은 필라이트에 상큼하고 달콤한 자몽과즙을 넣었다. 알코올 도수는 2도로, 355㎖캔 제품 1종만 출시한다. 오는 5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발포주 대표 브랜드로서 여러 소비자의 요구와 입맛을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2017년 필라이트·2018년 필라이트 후레쉬·2019년 필라이트 바이젠··2020년 필라이트 라들러를 출시하며 상품군을 확장했다. 필라이트는 '가성비'와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 뿐만아니라 혼술·홈술족에게 인기를 얻으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해 출시 4년 5개월만에 12억캔 판매를 돌파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