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총장 직속 '우주센터' 신설.."항공우주군으로 도약 목표"

박재우 기자 2021. 9. 30.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군이 30일 국방우주력 발전과 미래 항공우주군으로의 도약을 위해 공군본부 산하 '우주센터'를 신설했다.

우주센터는 기존 항공우주전투발전단 소속 '우주처'였지만 이번 센터 개설로 인해 공군참모총장 직속 부서로 예속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주 위험과 위협에 대응하는 국가 임무 수행할 예정"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공군이 30일 국방우주력 발전과 미래 항공우주군으로의 도약을 위해 공군본부 산하 '우주센터'를 신설했다.

우주센터는 기존 항공우주전투발전단 소속 '우주처'였지만 이번 센터 개설로 인해 공군참모총장 직속 부서로 예속됐다. 이로써 '우주센터'는 국방부·합동참모본부 등 상급부대 및 항공우주연구원·천문연구원 등 대외기관과 우주역량 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협업과 상호교류, 적시적인 우주정책 수립·시행하게된다.

지난 8월 우리 공군과 미국 우주군 간 우주정책협의체 구성을 위한 약정을 체결함에 따라 더욱 긴밀해질 미국 우주군과의 군사교류와 지난 23일 출범한 민·군 공동 위원회인 '공군우주력발전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공군본부 차원의 우주전문조직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8월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은 존 레이먼드 미 우주군참모총장과 만나 '한 공군-미 우주군 우주정책협의체 관한 약정서 개정 및 서명식'을 갖고 우주분야에서 인적교류와 기술협력, 정보공유 등 우주 관련 군사교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주센터는 우주정책과·우주전력발전과·우주정보상황실 등 3개 부서로 편성됐다. 앞으로 우주센터는 '에어포스 퀀텀 5.0'과 '공군우주력 발전 기본계획서(Space Odyssey 2050)'를 근간으로 하여 공군의 우주전략 및 우주작전 수행개념을 더욱 발전시키고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공군은 "우주영역이 미래 전장의 핵심영역으로 부상함에 따라 합동전영역작전 수행여건 보장을 위한 우주작전 무기체계 전력화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공군의 우주력 발전을 위한 신규 소요창출 등 우주역량 강화를 통해 우주 위험과 위협에 대응하는 국가우주안보 임무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박 총장 주관으로 '공군본부 우주센터' 현판식을 진행한다.

jaewo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