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관리체계 인증' 획득

각 영역별 총 102개 인증 기준 통과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서비스 제공 노력"

에프앤가이드

[파이낸셜뉴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국가 공인 인증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고시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체계다. 개인 정보를 포함한 전체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정보 자산 관리 절차 및 물리, 기술, 관리 보호 대책을 수립·운영하기 위한 체계가 마련됐는지 검증하는 제도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운영(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22개) 등 각 영역별 총 102개 인증 기준과 인증위원회 적합성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인증 취득 후에도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인증 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에프앤가이드는 Fnguide, WiseReport, DataGuide, QuantiWise 등 운영하는 온라인 서비스 전체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

이번 ISMS-P 인증을 통해 정보보호체계에 대한 신뢰성과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는 게 에프앤가이드 측 설명이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올해 ISMS 인증 의무대상자로 선정되었으나, 향후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사업 확대를 염두에 두고 개인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ISMS-P 인증을 획득했고, 물리적 망분리 등을 통해 금융회사 수준의 정보보호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지난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획득해 본심사를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 B2C 서비스 확대에 따라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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