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포수 역대 최다 48홈런, 괴력의 페레즈 '1위 굳히기'..49년 만에 포수 홈런왕 눈앞

이상학 2021. 9. 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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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31)가 시즌 48호 홈런으로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지난 1972년 신시내티 레즈 조니 벤치(42개) 이후 49년 만에 포수 홈런왕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1970년 벤치의 45홈런을 넘어 메이저리그 역대 한 시즌 포수 최다 홈런 기록까지 세운 페레즈는 타점도 121타점으로 이 부문 AL 1위를 굳혔다.

홈런-타점 타이틀을 모두 가져간 포수도 1972년 벤치가 마지막으로 페레즈가 달성하면 역시 4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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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캔자스시티 로열스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31)가 시즌 48호 홈런으로 1위 굳히기에 나섰다. 49년 만에 포수 홈런왕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페레즈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3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장, 1회 첫 타석부터 스리런 홈런을 폭발했다. 

0-1로 뒤진 1회 무사 1,2루 찬스에서 페레즈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클리블랜드 우완 선발 잭 플레삭의 초구 93.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중앙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 113마일(182km), 비거리 439피트(134m). 

시즌 48호 홈런으로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1위를 질주한 페레즈는 2~3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46개),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45개)와 격차를 2~3개로 벌렸다. 잔여 시즌 4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홈런왕을 거의 굳혔다. 지난 1972년 신시내티 레즈 조니 벤치(42개) 이후 49년 만에 포수 홈런왕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1970년 벤치의 45홈런을 넘어 메이저리그 역대 한 시즌 포수 최다 홈런 기록까지 세운 페레즈는 타점도 121타점으로 이 부문 AL 1위를 굳혔다. 2위 호세 아브레우(시카고 화이트삭스·113타점)와 격차를 더 벌렸다. 홈런-타점 타이틀을 모두 가져간 포수도 1972년 벤치가 마지막으로 페레즈가 달성하면 역시 49년 만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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